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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KLPGA 드림투어 10차전서 프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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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다솜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22·큐캐피탈파트너스)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32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260만원)'에서 우승했다.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0차전 우승자 마다솜. [사진= KLPGA]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친 마다솜은 지난 2019년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의 황예나(28)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마다솜은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황예나는 버디만 3개를 기록한 채 후반을 맞이해 승부가 기울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후반 9개 홀에서 전세가 역전됐다. 황예나가 버디 없이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반면, 마다솜은 버디만 4개를 낚아채면서 5언더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로 경기를 마쳤고,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마다솜은 "프로 데뷔 후 첫 승이라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 사실 올 시즌 첫 경기에 6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시작하면서 시즌 초반에는 욕심이 났던 것 같다. 그 뒤로 게임이 잘 안 풀렸는데, 남들 신경 쓰지 말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이 우승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다솜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스윙하는 느낌이 좋아 골프에 빠진 마다솜은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은 뒤 2018년과 2019년에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한 후 지난해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에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그해 10월 프로로 데뷔했고, 11월에 정회원으로 승격되어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주 열린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9차전'에서 2위에 올랐던 최예본(18)이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6-65)로 다시 한번 2위에 자리했고, 3차전 우승자 황예나가 12언더파 132타(63-69)로 뒤를 이었다.

KLPGA와 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현재는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가다듬고 있는 백규정(26)을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의 지난 5차전 우승자 권서연(20·우리금융그룹) 등 총 7명의 선수가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직전 대회 우승자인 김세은(23,도휘에드가)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공동 33위에 그쳤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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