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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LX인터내셔널 신성장 이끌 '33년차 상사맨' 윤춘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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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몸담은 오리지널 LG맨
신사업 진출로 그룹 외연 확대
'ESG 경영 박차' 석탄 비중 줄여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최근 사명을 변경한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이 LX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서 새출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33년 차 '상사맨'인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가 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미래 비전으로 '1등 DNA'와 '개척 정신'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신사업 진출로 그룹의 미래 비전의 틀을 다지며 외연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는 기존의 사업은 수익을 극대화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헬스케어, 친환경 사업 등 미래 유망한 분야에 도전할 계획. 그래야 지속가능한 독자 운영 사업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사진=LX인터내셔널]

◆ 자원 투자사업 성과 창출 주역…2년 연속 '일등LG상' 수상

윤 대표는 자원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공적인 투자사업 경험을 인정받아 2019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윤 대표는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지질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럭키금성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석탄사업부장(상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전무), 자원부문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석탄·팜(Palm) 사업 등 자원 투자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해 주요 사업으로 키워낸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 LX인터내셔널 지원사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개발사업을 발굴한 인물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석탄 프로젝트와 중국 네이멍구 완투고 석탄광산 인수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2012년 2년 연속 고 구본무 LG 회장으로부터 그룹 내 우수 혁신사례에 주어지는 '일등LG상'을 수상했다. 완투고 광산은 네이멍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외국 기업이 탐사단계 광산 투자에 성공한 사례다.

또한 윤 대표는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을 맡았을 때 인도네시아 팜오일 사업에서 상업생산 2년 만인 2014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윤 대표는 회사 실적이 부진한 시기에 대표로 등판해 실적 개선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LX인터내셔널은 사명 변경 후 첫 성적표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내며 LX그룹에 힘을 실어줬다.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9560억원, 영업이익 12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5%, 영업이익은 315.2% 각각 증가했다. 원자재 시황 상승과 IT 트레이딩 물량 증가, 육상·창고 물류(W&D) 신규사업 확대가 회사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자산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위생 분야 신규사업에 진입하는 등 윤 대표가 추진 중인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 지속가능한 '독자 운영사업 모델' 구축

윤 대표는 석탄사업 비중을 점차 줄이고 신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윤 대표는 '독자 운영사업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 유망한 분야에 적극 도전해야 지속가능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윤 대표는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업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는 사업 경험과 보유 역량 활용 가능한 2차전지,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광산 운영, 트레이딩 경험을 활용해 니켈, 리튬 등 2차전지의 원료가 되는 미래 유망 광물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친환경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서는 탄소배출권, 폐기물·폐배터리 처리 등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바이러스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트레이딩으로 빠르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했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제품 유통, 진단 솔루션 구축 및 투자 등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나아가 웰빙 트렌드의 지속 확산에 따라 시니어 케어, 건강관리 등 웰니스(Wellness) 분야에 대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프라 개발 사업 역량을 활용해 물류 자동화 설비 및 IT 솔루션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을 신규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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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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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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