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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대형사고" 서울시, 시내 모든 교통신호제어기 선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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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칫하면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교통신호제어기 오류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역 교차로와 횡단보도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4291대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 점검이 이뤄진다.

교통신호제어기는 신호등의 녹색·적색 점·소등을 제어하는 시설물로 차량과 보행자를 안전하게 통행시키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교통신호제어기 및 점검 [사진=서울시] 2021.08.19 donglee@newspim.com

서울시는 각 신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교통신호제어기의 소프트웨어 오류는 없는지, 노후 부품으로 인한 결함은 없는지 등을 12월까지 실시한다.

특히 교통신호제어기의 기능 중 '신호 모순'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신호 모순은 신호등이 꺼지거나 녹색·적색 신호가 동시에 켜지는 등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소프트웨어 점검→ 각종 부품의 결함 유무 점검→배선 이상 유무 점검 순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의 기초가 되는 교통신호제어기를 선제적으로 전수 점검해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정비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 신호등 오작동 및 고장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신호 안전성을 높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전수 점검은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도로형태에 따라 2단계로 나눠 신속하게 진행한다. 1단계는 단일로나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를 대상으로 한다. 2단계는 교통량이 많은 대형 교차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호등 점검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한 교통정리를 병행 추진한다.

서울시는 교통신호제어기의 지속적인 정비·관리 뿐 아니라 교통신호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서울경찰청 등 관계 기관의 협조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서울 전역의 교통신호제어기를 꼼꼼하게 전수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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