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옵티머스 자금 은닉' 김재현 혐의 부인…재판은 잠정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러스트올 자금으로 아파트 매매 후 범죄수익 은닉
법원 "펀드 사기 사건 항소심 결과 때까지 기일 추정"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1조원대 펀드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중형을 선고받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범죄수익 자금을 은닉한 혐의로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은 김 대표의 펀드 사기 사건 2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판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 등 2명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김 대표 측은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된 부동산은 범죄수익 취득으로 볼 수 없다"며 "부동산 매매 계약 역시 가장 매매가 아니다"고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또 다른 피고인 이모 씨 측도 "김재현의 부탁을 받은 다음 직접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실질적으로 매입했던 것"이라며 "공모사실도 부인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018~2020년 옵티머스 '비자금 저수지'로 알려진 관계사 트러스트올 자금을 이용해 아파트를 매매하는 등 총 55회에 걸쳐 합계 423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 대표는 2020년 4월 28일 금융감독원 감사가 시작되자 이 씨와 공모해 부동산 자산을 은닉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씨는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돈을 김 대표에게 보냈고, 김 대표는 이를 대부업체에 상환해 아파트 매매 자금을 사업적으로 정상 처분한 것처럼 꾸몄다.

또 부동산 명의는 이 씨의 아내 앞으로 옮긴 뒤 거래업체에서 빌린 돈을 김 대표 계좌로 송금하는 등 적법하게 취득한 자산으로 꾸며 범죄수익을 은닉했다. 이 씨는 2019년부터 옵티머스 고문으로 근무하며 김 대표에게 사업적 조언을 하는 업무를 담당했고, 옵티머스 펀드 자금을 이용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밀접하게 관계된 인물이다.

다만 법원은 이 사건 범죄 전제사실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부분과 연관돼 있어 펀드 사기 사건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리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검찰은 "펀드 사기 사건 1심에서는 이 사건 관련 부분에 대한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2심이 시작되면 고등법원에 공소장 변경을 해서 판단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 판사는 "이 사건 전제사실인 특경법 횡령 부분은 법원조직법상 형사합의부나 고등법원이 심리해야 할 부분"이라며 "펀드 사기 사건 항소심 심리 결과를 보기 위해 기일을 추정하기로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0일 옵티머스 사기 사건 1심에서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공범인 이동열 이사, 윤석호 변호사,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 송모 옵티머스 운용본부 팀장 등도 각각 징역 3~8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원 법정 구속됐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