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방안으로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 11일 오후 도청에서 ㈜한화 기계, 한화솔루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 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이날 협약으로 한화그룹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관련 선도기술 개발과 한화 기계에서 한화솔루션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한다.
충북도는 신설투자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해 오일을 추출하고 이를 석유처럼 연료로 재활용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친환경 연료인 수소로까지 되돌리는 친환경적 플라스틱 재활용 방식이다.
옥경성 한화 기계 대표는 "충북도의 폐플라스틱 문제 대응과 민·관 협력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의 우수한 모범사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한화그룹과 함께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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