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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우먼 킬' '우수무당 가두심' 'WWW'까지…무더위 날릴 OTT 신작

기사입력 : 2021년07월31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7월31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WWW' '남자친구' 등 국내에서 사랑받은 명작 드라마들을 이번 주말 선보인다. 왓챠에서는 판타지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부터 '와이우먼 킬 시즌2'까지 다양한 장르 드라마를 준비했다.

◆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까지…'장르물 맛집' 왓챠 골라보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우수무당 가두심' 포스터 [사진=왓챠] 2021.07.30 jyyang@newspim.com

김새론, 남다름 주연의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는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과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 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가두심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18세를 무사히 넘겨야만 한다. 전학간 학교에서 의문의 전교 꼴등 자살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가두심은 전교 1등 엄친아 '나우수'가 영혼을 보게 되면서 함께 악령에 맞선다. 왓챠에서 매주 금요일 23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와이우먼킬 시즌2'도 왓챠에서 독점 공개됐다. 194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귀부인 사교 모임 '정원 클럽'에서 만난 두 여자 알마와 리타가 매혹적인 욕망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며 벌어지는 잔혹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됐던 시즌1에 이어 폭발적인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작이다. 살인을 저지르는 여자들의 솔직한 욕망에 주목하며 사랑받은 만큼 '전편보다 많이 죽는다'라는 홍보문구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와이 우먼 킬' 스틸 2021.07.30 jyyang@newspim.com

왓챠 익스클루시브 영화 '데이팅 앰버'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에디와 앰버가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학교에 다니기 위해 협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은 동성애를 혐오하는 친구들이 자신들의 성 지향성을 의심하자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사귀는 척 연기한다. 피온 오셰이, 롤라 페티크루, 샤론 호건이 출연하며 10대들의 솔직한 연애담과 성장담을 만날 수 있다.

영화 '고백'은 신혜선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다.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의 결백을 밝히려고 한다. 그러나 화자는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수록 마을 사람들의 추악한 모습과 마주한다. 박상현 감독이 연출하고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가 출연해 탄탄한 연기합을 선보인다.

◆ 'WWW' '남자친구' 등 한국 명작 드라마를 넷플릭스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WWW'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7.30 jyyang@newspim.com

업계 1등 포털사이트 '유니콘'에서 근무하던 타미는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한 상사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해고될 위기에 놓인다. 청문회에서 모든 걸 폭로한 타미는 시원하게 사표를 던진 뒤 경쟁사로 이직한다. 이후 경쟁사 '바로'를 업계 1위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쉽지 않다. '프로깽판러' 배타미로 임수정이, 이다희가 분노조절장애 급 다혈질인 차현으로 호흡을 맞춘다. 단단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전혜진도 성공 앞에 가차 없는 청순한 냉미녀 송가경으로 걸크러쉬 케미를 선보인다. 장기용, 이재욱이 이들과의 러브라인에 합류한 가운데 매일 검색어와 이슈들로 가득한 포털사이트, 그 속에서 벌어지는 소리 없는 전쟁터 같은 일상을 그러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남자친구'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7.30 jyyang@newspim.com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이 우연히 만나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여행지에서 만난 두 주인공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 호텔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하고 서로에게 설렘을 느낀다. 차수현 역에 송혜교, 김진혁 역에 박보검이 출연해 연상연하 커플의 설레는 케미를 선사한다. 장승조, 문성근, 남기애, 고창석, 신정근, 백지원, 차화연, 김혜은, 전소니, 박진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세상은 반기지 않지만 마법같이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7.30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시리즈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은 다크 웹 플랫폼 마이드러그스를 이용한 마약 사업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진 10대 모리츠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사업이 실패한 뒤 홀로 남게 된 모리츠는 절친 레니의 지병이 악화되자 마지막으로 위험한 한 판을 계획한다. 레니의 치료비를 위해 다시 손을 잡은 친구들, 약속된 물량을 거래처에 보내고 거래가 완료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대체 왜 이렇게 불안한 걸까. 2013년 마약 유통 사이트를 만들고 수익을 얻어 2015년에 검거된 독일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이들의 한 판과 그 결과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랑의 리조트'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7.30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사랑의 리조트'는 뮤지션의 커리어도, 사랑도 모두 엉망이 돼버린 에리카가 럭셔리 리조트에서 전 약혼자의 결혼식 공연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가수로 막막했던 에리카는 오랜만의 공연이 1년 전 헤어진 제이슨의 결혼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제이슨의 약혼녀 베벌리가 그들의 과거를 알아채지 못하도록 애쓰던 에리카는 점점 자신의 마음이 다시 제이슨에게 향하는 것을 깨닫는다. 미국의 최정상급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가수이자 배우 크리스티나 밀리안이 유쾌한 연기부터 시원한 가창력까지 선보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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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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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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