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TX조선해양, 채권단 관리 마치고 '케이조선'으로 새출발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18:55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8:55

27일 투자 계약 최종 거래 종결 선언...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TX조선해양이 채권단 관리를 마치고 케이조선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STX조선해양은 27일 사명을 '케이조선'으로 변경하고 5부문, 3본부 7실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 [제공=STX조선해양]

케이조선은 지난 2019년부터 투자유치 작업을 시작하여 2020년 11월에 KHI-유암코 컨소시엄과 MOU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월 27일 최종 투자계약서를 체결하였고 7월 27일에 최종 거래 종결에 이르게 됐다.

이번 거래 종결과 함께 KHI 47.5%, 케이선샤인홀딩스(유암코 SPC) 47.5% 등 투자자가 95% 회사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장윤근 케이조선 대표이사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수년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채권단 자율협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조선산업은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과 함께 수십 년 동안 한국의 대표 수출산업이었고 오늘날 여전히 한국 전체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새로운 독립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조선'의 직원으로 구성원끼리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고,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회사와 여러분들의 긍지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니다.

케이조선은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4명, 이사 13명 등 총 19명의 임용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생산과 설계를 전진 배치 시켜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했으며 경험 많은 기존 임원을 중용하고 능력이 있는 인재를 대거 발탁해 케이조선의 미래를 준비하고 경영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