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달아오르는 전기차 시장…수입차 '전동화 SUV', 하반기 몰려온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16:11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6:11

벤츠 EQA·BMW iX 등 하반기 시장서 전동화 SUV 연이어 출시
아우디 이트론·폭스바겐 ID.4도 출격 대기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하반기 수입차업계에서 전기차 SUV 출시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SUV가 수입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BMW, 폭스바겐 등의 수입차업체들이 하반기 전기차 SUV를 출시했거나 출시 예정에 있다. 완성차업계에서 앞다퉈 전동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활용성까지 겸비한 SUV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사진=벤츠]

우선 하반기 가장 먼저 SUV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 곳은 메르세데스 벤츠다. 벤츠는 지난 12일 전기차 EQ 라인의 두 번째 모델인 EQA 250을 공식 출시했다.

EQA는 599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벤츠의 전동화 SUV임에도 6000만원 미만으로 가격이 책정돼 전기차 보조금 100%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된 것이다. 이에 EQA는 전기차 보조금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EQA는 사전예약이 4000대를 돌파했다. 벤츠가 EQA 국내 출시 물량으로 예정해 놓은 것이 300대인데 당초 예상치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벤츠 코리아는 연말까지 1000대의 추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본사와 협의 중이다.

BMW의 전동화 SUV iX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BMW 코리아는 신기술이 집약된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iX를 오는 12월에 출시한다. iX는 BMW 코리아 그룹 차원에서 기대가 큰 모델이다. i3 이후 7년만에 출시하는 순수 전기차 모델이기 때문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iX는 회사에서도 중요한 모델로 i3 이후에 나오는 7년만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라며 "아직 국내 배정 물량이나 예약자수 등은 정해지지 않지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BMW 코리아는 X3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SUV iX3 모델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BMW코리아는 iX와 iX3를 통해 전기차 SUV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BMW iX [사진= BMW 코리아]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이트론) GT, RS 이트론 GT 등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 이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앞 뒤 차축에 두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 390kW (530마력) 와 475kW (646마력) 의 출력과 65·3kg.m 과 84·7kg.m 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아우디는 이들 두 모델을 연내 출시하고 지속 가능한 e-모빌리티 전략을 추진한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약 30개 모델로 확장하고 그 중 20개 모델은 순수 전기 배터리 구동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폭스바겐코리아도 최초의 전기차 모델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동화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ID.4를 내년 국내에 출시한다.

ID.4는 폭스바겐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완성된 순수 전기 SUV 모델로 폭스바겐 전동화의 시작점에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ID.4를 배터리 기반의 ID. 패밀리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