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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42년만에 이전 '시동'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8:07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8:07

평택시-쌍용차 평택공장 이전‧개발 업무협약 체결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쌍용자동차가 9일 평택공장 이전 및 현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시-쌍용차 평택공장 이전‧개발 업무협약 체결 식에 앞으로 계획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2021.07.09 krg0404@newspim.com

주요 협력 방안으로는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부지 매각 △평택지역에 새로운 공장 건설 △향후 친환경, 자율주행 등 첨단 미래차 공장 건설을 추진과 △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 △산업용지 공급 등 상생협력 등이 담겨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차는 제조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 생태계 변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시 관계자와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 정일권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쌍용자동차가 위치한 칠괴동 평택공장 부지는 69만 9820㎡(21만 1695평), 연건평 39만 9738㎡(12만 920평) 규모로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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