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 다시 비상 걸린 '가요계·공연계'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7:10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7:10

가수들, 스태프 확진 판정으로 활동 잠정 중단…공연 연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가요계와 공연계에도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공연계는 조금씩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공연이 하나 둘씩 연기되고 있고 가수들은 스태프들의 확진 판정으로 인해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 다시 얼어붙는 대중가요 공연…"일정 올 스톱"

가장 큰 피해를 봤던 대중가요 공연은 지난달부터 슬슬 활동의 움직임을 보였다. 자우림과 야외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아무 문제없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성수기를 맞은 만큼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비상이 걸렸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만큼 공연계도 공연 재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송이 끝난 후 콘서트에 돌입한 '미스터트롯'의 콘서트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9차례 이상 공연이 연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파로 일정이 연기된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사진=쇼플레이] 2021.07.09 alice09@newspim.com

'미스터트롯 TOP6-전국투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은 오는 16~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또 다시 무기한 연기됐다. 또 오는 23~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예정된 수원 공연은 취소됐다.

이달 말에도 가수 엔플라잉, 김재환, 그리고 트로트 가수 강혜연도 콘서트를 예고했다. 강혜연은 오는 18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변수로 작용했다.

강혜연 측은 뉴스핌에 "현재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차주에 결정이 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엔플라잉도 오는 31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콘서트 '앤드콘-맨 온 더 문(&CON' - Man on the Moon)'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오프라인 공연에 비상이 걸렸다. 가수 김재환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오는 30일 콘서트 '알람(ALARM)' 개최 소식을 알렸지만 상황이 악화되면서 공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1.06.24 alice09@newspim.com

엔플라잉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계속 하고 있다. 확정되면 추후 공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 공연 관계자는 "언제나 그랬듯 좌석 간 띄어앉기와 회당 제한인원을 준수하며 공연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번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오다보니 주최사, 소속사 모두 공연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달 말이나 8월에 진행하는 가수들의 경우 중간에 확진자 수가 줄어들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연기·취소를 결정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가요계, 스태프 확진에 가수 '활동 중단'…킹덤·라잇썸·브레이브걸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가요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돌의 스태프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선이 겹친 가수들 모두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선제적 검사에 돌입했다.

먼저 올해 초 역주행 신화를 쓰고 최근 '치맛바람'으로 컴백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7일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브레이브걸스 스케줄에 참여했던 외부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으나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은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엄중한 사항임을 인식하고 다른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2021.06.17 alice09@newspim.com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아티스트와 스태프 보호 차원에서 활동 중단을 결정지었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 활동 후 진행 예정이었던 후속곡 활동도 무산됐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라잇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메이크업 스태프 중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 역시 예정돈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받았다.

라잇썸도 지난달 28일 데뷔해 바쁜 활동을 소화해야 하지만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보건당국의 추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게됐다.

보이그룹 킹덤도 최근 방송 스케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처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전까지 스케줄을 중단하며 자가격리를 택했다.

이에 한 소속사 관계자는 "가수들의 경우 그룹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헤어·메이크업 스태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들의 경우 헤어·메이크업을 받을 때, 음악 방송에선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마스크를 벗고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그래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아쉽지만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