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소재·부품·장비 자립정책 덕에 대일 의존도 크게 낮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서 발언
"소부장과 한국판 뉴딜로 日 수출규제·코로나 위기 극복"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 정책 추진의 성과로 대일(對日)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서 소부장 분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모든 것은 소부장으로부터 시작됐다'라는 이날 행사의 슬로건처럼, 간담회는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소부장 자립 정책의 결실을 되돌아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9년 7월 일본은 2018년 11월 있었던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 핵심 소부장 관련 수출규제를 단행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목표로 소부장 자립 정책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부장 자립의 성과를 직접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으로 대일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던 3대 품목의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구축됐다.

50%에 육박하던 불화수소의 일본 의존도를 10%대로 낮췄고, 불화폴리이미드는 자체기술 확보에 이어 수출까지 하게 됐다. EUV 레지스트 또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국내 양산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국내 산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25%까지 줄였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자립은 처음에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냈다. 오히려 핵심품목의 국내 생산을 늘리고 수입 선을 다변화해 소부장 산업의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정부는 소부장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부장 특별회계'를 신설해 올해까지 5조 8000억 원을 공급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신속통관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며 "국민들도 소부장 펀드에 적극 가입해 금융을 제공하고 소부장 기업을 응원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 성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 과정에 중소·중견기업들의 활약이 대단히 컸다. 또 소부장 수요기업인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손을 잡았다. 핵심기술을 빠르게 국산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단계부터 실증, 양산 과정까지 함께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서 기업인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위기를 연이어 겪으며 우리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증명해 냈다"며 "지난해부터 우리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판을 다졌다. 소부장 분야의 성과는 더 강한 경제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이자 코로나 이후 '대재건'의 동반자로서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가 갖게 된 교훈은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려나가되, 핵심 소부장에 대해서는 자립력을 갖추고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소부장 자립'의 길을 더 튼튼하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그 길에 기업인 여러분이 선두에 서주시기 바란다. 정부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자열 한국무엽협회 회장은 "올해 상반기 우리 수출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국가 경제 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기업인들과 더 자주 소통해 주시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