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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속속개장] 전남..."안심하고 떠나자" 내달 9일부터 56곳 개장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5:16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안심 손목밴드 착용·사전예약제 등 방역 '철저'
올해 110만명 방문 기대...보성 율포솔밭 51일·영광 송이도 23일 운영

[전남종합=뉴스핌] 조은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전남 해수욕장에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전남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은 내달 9일 발포·덕흥·나로우주 해수욕장 등 고흥지역 11곳, 장흥 수문해수욕장, 가마미·송이도 등 영광지역 2곳, 관매도 등 진도지역 4곳 등을 시작으로 8월 29일까지 11개 시·군에 걸처 56개 해수욕장이 운영된다.

최장 운영되는 해수욕장은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으로 51일 간 운영된다. 최단 운영하는 해수욕장은 영광군 송이도 해수욕장으로 23일 동안 열린다.

[여수=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난해 여름 사전예약제를 실시한 여수시 웅천해수욕장 전경 2020.06.27 kh10890@newspim.com

지난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92만명이었다. 올해 방문객은 이보다 20%가량 늘어난 110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운영 기간이 지난해보다 10일가량 긴 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행객의 야외 관광지 선호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남도는 해수욕장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는 살리되 코로나19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 전남해수욕장 총사업비 11개 사업, 48억여원 중 방역 지원 사업에 14억여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방역비 7억원, 사전예약제 운영지원 6억여원, 체온 스티커 7200만원, 안심콜 지원 3400여만원 등이다.

한 곳으로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13개 해수욕장에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해수욕장 출입구에서 손목밴드로 이용객 동선 관리와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19에도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용객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의 경우 손 소독제,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배치하고, 차양 시설(파라솔, 텐트 등) 양끝 간 이격 거리 2m 이상 확보 설치, 유증상자 발생 시 별도의 임시 격리 장소를 확보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그 후 두 번째 여름이 왔다.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남 해수욕장을 찾아본다.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한적하지만 밤하늘은 '복잡한'

고흥 남열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고흥 남열 해수욕장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인심을 만날 수 있다. 고운 모래 백사장과 건너편 조그마한 별섬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한적한 낮과는 달리, 밤하늘의 별이 가득하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심해의 맑은 바닷물을 끌어 조성한 인공 해수풀장및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 더욱 좋다.

▲보성 율포 해수욕장...솔밭의 운치와 캠핑장 '일출 명소'

보성 율포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보성 율포 해수욕장은 정유재란 당시 수군을 재건하러 애쓰던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애환이 서린 회천면 일대는 조용하면서 아름다운 율포해수욕장이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한다.

해수욕장 송림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다. 저녁이 되면 송림 뒤에 이어진 '율포 솔밭 낭만의 거리'에는 알록달록 조명의 향연이 펼쳐진다.

▲장흥 수문 해수욕장...연인을 위한 '바다' 혼자서도 간다

장흥 수문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장흥 수문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넓은 백사장에 보성만 바다의 잔잔한 물결과 아늑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보기 좋은 '청정바다' 몸에는 더 좋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남해안 최고의 해변으로 그 규모뿐만 아니라 해변을 둘러싼 상록수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해남 사구미 해수욕장...동심 불 지피는 모험 공간 '온 가족 자연 체험'

해남 사구미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해남 사구미 해수욕장은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곳으로 가족들이 한적하게 휴양을 하기에 좋다. 약 1.5 km의 백사장과 함께 송림 숲이 조성돼 있어 적당한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에 야영하기에도 적합하다. 주변에는 땅끝 조각공원, 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 모노레일 등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신안 우전 해수욕장...기대이상의 풍경 '에메랄드빛 바다'

신안 우전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신안 우전 해수욕장은 90여 개의 무인도가 점점이 떠 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 때문에 시원스러운 여름날의 피서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인해 기존 배를 타지 않고 자가용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넓은 갯벌 체험 '오토캠핑장'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은 확 트인 서해안을 바라보며 깨끗한 바닷물과 은빛 찬란한 백사장 1000m가 펼쳐져 있으며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천혜의 갯벌은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붙잡고 해질녘 서해를 붉게 채색하는 낙조는 보는 이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작은 워터파크 '아이에게 최고'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은 유난히 백사장이 넓은 이곳은 오래전부터 호남 3대 피서지 중 하나로 병풍처럼 넓게 드리워진 솔숲 사이 오수를 즐겨도 좋은 장소이다. 가마미 아쿠아월드 워터파크를 운영 중이며 이 워터파크는 수중 놀이기구를 보유하고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물놀이를 하기 좋은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여수 안도 해수욕장...바다의 속살 '낚시꾼 유혹'

여수 안도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여수 안도 해수욕장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경관과 바닷물이 맑아 수심 4m까지 훤히 보이며 고운 모래찜질로 유명하다. 인근 바닷가에서는 사계절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진도 금갑 해수욕장...가족과 가족이 함께 떠나자 '총출동'

진도 금갑 해수욕장 [사진=전남도] 2021.06.27 ej7648@newspim.com

진도 금갑 해수욕장은 규모가 크지 않고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청정해역으로 어족이 풍부해 주변 어느 곳에서나 바다낚시가 가능하다. 또한 경사가 완만한 데다가 모래가 고우며 피서객들이 붐비지 않음으로 개인 위주나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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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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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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