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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인제약, 中시노팜 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판매 독점권 확보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08:24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08:2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나인제약이 중국 시노팜과 손잡고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나선다.

지나인제약은 중국 국영 제약사인 시노팜(국약그룹) 산하 중국생물기술집단(CNBG)과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 생산, 등록 및 상업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1.06.21 goongeen@newspim.com

CNBG는 백신 생산을 위한 지적재산권·특허·노하우·재료를 포함하는 기술을 이전하고 지나인제약은 국내 백신 등록 및 긴급사용허가·국내외 판매를 담당한다. 지나인제약은 이번 합의를 통해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 및 국내외 판매 독점권을 확보했다.

양측은 7월 등록및상업화계약(RCA) 및 계약생산합의서(CMA)를 체결하고 생산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시노팜 백신은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항체 형성률 78% 효능과 안정성과, 품질을 확인 받아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전세계 6번째 긴급승인을 받은 백신이자 비서구권 백신으로는 처음이다. 시노팜 백신은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적 방법으로 사멸시킨 후 체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불활화 백신이다. 

지나인제약은 시노팜 백신 생산을 위해 이미 국내 대표 제약사들과 '지나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일양약품, 한국백신, 한국유니온제약 등 다수의 국내 제약회사들과 시노팜백신 생산을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중국 대사관이 지난 5월  백신 생산 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일양약품 음성 공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지나인제약은 이와 더불어 국내외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생산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 준비된 만큼 빠른 시일내 생산에 돌입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나인제약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는 코로나 백신 대부분은 단순 위택생산이지만, 지나인제약은 시노팜 백신의 연구개발 기술력 등을 이전받아 국내 독점 생산권을 받았으며 국내와 해외 판매권까지 확보했다"며 "지나인제약과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탤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지나인제약은 CNBG와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나인제약은 최근 얀센 출신의 백신 전문가를 비롯 바이오 전문가들을 영입했고, 아주대학교 임상제약대학원과 공동 R&D 시스템을 구축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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