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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빌보드 200' 6위…K팝 걸그룹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0:57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0:5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위에 등극하면서 K팝 걸그룹 미니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빌보드가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6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1.06.21 alice09@newspim.com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앨범 사상 최고 성적으로 'K팝 걸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아울러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트와이스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지난해 6월 '빌보드 200'에 200위로 첫 진입한 뒤 같은 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72위에 오른 데 이어 세 번째 만에 '빌보드 200' 톱 10안에 오르는 비약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알콜 프리(Alcohol-Free)'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7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며 '15연속 1억 뷰' 기록을 썼다.

공개 약 11일 1시간만이자 전작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의 기록을 10시간 단축한 자체 최단 기록으로,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알콜 프리'까지 모든 활동곡을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려 연속 히트를 입증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알콜 프리'는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작곡뿐 아니라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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