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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막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서은광·도겸 주연 캐스팅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0:47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0:4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EMK의 창작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에 카이, 김준수, 서은광, 도겸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1일 엑스칼리버 주인공 '아더' 역의 네 배우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의 서사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8월 개막하는 공연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 고뇌하고 성장하는 '아더' 역에는 초연을 했던 김준수, 카이, 도겸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서은광까지 합류해 압도적 캐스팅의 서막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1.06.21 jyyang@newspim.com

김준수는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출연 작품마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티켓 파워를 선보이는 한국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배우다. 지난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김준수를 빼놓고 아더를 논할 수 없게 하는 존재감으로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따뜻한 카리스마 카이가 초연에 이어 다시 '아더' 역에 캐스팅됐다. 이미 '팬텀', '몬테크리스토', '벤허',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완벽한 가창력과 짙어진 감정 연기, 서사를 끌고 가는 저력을 증명한 만큼 또 한번의 완벽한 아더를 보여줄 전망이다.

비투비 서은광은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가진 청년 '아더'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비투비 메인보컬인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광주', '썸씽로튼', '바넘: 위대한 쇼맨'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경험을 탄탄하게 쌓아왔다. 서은광은 "'엑스칼리버'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저만의 아더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1.06.21 jyyang@newspim.com

'엑스칼리버' 초연을 통해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른 세븐틴 도겸이 재연에도 출연한다.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그룹 세븐틴의 메인 보컬로서 넓은 음역대와 시원한 성량, 훤칠한 키로 실력과 비주얼을 두루 갖춘 도겸은 두 번째 참여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후문. 그는 "다시 한번 '아더'로서 무대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2년이 지난 만큼 더 노련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 명의 배우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아더의 성장과 고뇌가 드러나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7월 초 예매가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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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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