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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메이저 사냥꾼' 켑카, 선두와 2타차 공동4위... 김시우는 이븐파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08:53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08:5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4위에 포진했다.

브룩스 켑카(28·미국)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파71‧76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121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타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US오픈 첫날 브룩스 켑카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18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는 첫날 이븐파를 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18 fineview@newspim.com

2언더파 69타를 기록한 켑카는 젠더 쇼플레와 함꼐 오전 8시50분 현재 단독선두 러셀 헨리(미국)를 2타차로 남겨논 공동4위에 자리했다. '2018년 US오픈 우승자' 프란시스코 몰리라니는 3언더파로 1타차 공동2위를 기록했다.

버디4개와 보기2개를 기록한 켑카의 평균비거리는 311.4야드, 그린적중률은 72%, 페어웨이적중률은 57%였다.

켑카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퍼팅도 잘됐고 좋은 출발을 했다. 페어웨이 몇개를 높친 게 아쉽지만 괜찮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7차례 우승 가운데 4차례를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올2월 피닉스오픈에서 18개월만에 우승, PGA통산8승을 수확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US오픈 첫날 이븐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버디5개와 보기3개, 더블보기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날 김시우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87.1야드, 그린적중률은 67%, 페어웨이 적중률 57%를 기록했다.

김시우가 US오픈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의 공동13위다.

강성훈은 4오버파,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 버디2개와 보기3개, 더블보기 2개로 5오버파를 했다. 임성재는 4홀을 마친 현재 이븐파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121회 US오픈 토리 파인스 남코스 18번홀 티잉 구역에 새겨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2008년 US오픈 우승이 동판.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18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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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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