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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결사곡'·'펜트하우스'까지…트렌드로 자리잡은 '시즌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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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송가에 시즌제 드라마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달에만 벌써 4편의 시즌제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으면서 열풍이 불고 있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결혼작사 이혼작곡'…시즌2로 찾아왔다

이번 시즌제 드라마에서 가장 이목을 받는 작품이 바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과 TV조선의 '결혼작사 이혼작곡(결사곡)'이다.

두 작품 중 먼저 시청자를 찾는 것은 TV조선의 '결사곡'이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2' 포스터 [사진=tvN] 2021.06.03 alice09@newspim.com

시즌1은 최고 시청률 9.7%(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TV조선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16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1위를 안겨준 '효자 드라마'이다.

앞선 시즌에서는 세 부부의 갈등이 심화 되는 1막과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신개념 불륜 역추적의 2막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시즌2에서는 부부간의 얽혀버린 관계성을 드러내며 경계의 끝자락에 놓인 부부 판이 열릴 것을 암시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를 선보이는 tvN '슬의생'도 오는 17일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1에서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마지막회는 14.1%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극중에서 밴드를 하는 배우들의 노래들은 음원으로 발매,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드라마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이전 시즌에서 풀리지 않은 조정석(이익준 역)·전미도(채송화 역)·김준한(안치홍 역)의 삼각관계, 그리고 정경호(김준완 역)·곽선역(이익준 역)의 이별 여부, 안은진(추민하 역)의 짝사랑 등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가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또 앞선 시즌과 마찬가지로 주 1회 편성으로 결정지은 만큼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 '보이스4'·'펜트하우스3'…드라마 시즌제 열풍

'슬의생'과 '결사곡'이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난다면, tvN '보이스'와 SBS '펜트하우스'는 각각 시즌4와 3을 맞으며 시청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작품임을 입증시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이스4' 메인 포스터 2종 [사진=tvN] 2021.06.03 alice09@newspim.com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이번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의 등장을 예고했다.

또 시즌1부터 출연한 이하나, 손은서와 달리 이번 시즌에는 송승헌과 강승윤이 새롭게 합류해 이전 작품과 비슷한 듯 다른 결의 드라마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막장 드라마'의 위상을 새로 쓴 '펜트하우스'는 내일(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로 불리는 헤아펠리스에서 벌어지는 복수극인 이 작품은, 시즌3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악인들과 과거부터 현재까지 얽히고설켜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최후의 전쟁'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가 관전 포이트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많은 드라마들이 시즌제로 돌입하면서 달라진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들이 시즌제로 전환되면 생방송 촬영을 방지할 수 있고, 다음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준비 기간이 또 생기기 때문에 제작진도, 배우들도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다들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의 경우 시즌제 드라마가 보편화 돼 있는데, OTT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도 시즌제 작품을 접하다보니 거부감이 많이 사라진 상태"라며 "시즌제 드라마는 또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고 화제성도 자연스레 따라오기 때문에 앞으로 시즌제 작품들이 많이 생겨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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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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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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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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