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경기지역에서 발기인만 2만명이 넘는 대규모 신복지경기포럼 발기인대회에 참석하며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23일 오후 5시 경기 수원시 소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만1187명의 경기지역 주요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신복지경기포럼 발기인대회를 갖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 나서야하는 명분에 대해 각계 인사들의 지지 발언들이 이어졌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신복지경기포럼 발기인대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2021.05.23 1141world@newspim.com |
신복지경기포럼 출범은 광주포럼(8일)과 부산포럼(10일), 강원포럼(21일), 충남포럼(22일)에 이어 다섯번째다.
이번 경기포럼 발기인으로 참여한 경기지역 출신 국회의원은 박광온 의원(수원정), 윤영찬 의원(성남중원), 오영환 의원(의정부갑), 설훈 의원(부천을), 양기대 의원(광명을), 홍기원 의원(평택갑),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 김주영 의원(김포갑) 등 8명이다.
경기도의회 광역의원 가운데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도의원은 50명, 기초의원 78명도 이번 발기인에 참여했다. 이는 경기지역 광역의원 132명 중 38%, 기초의원 265명 중 30%에 육박했다.
노동계에서는 배강욱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강진명 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 김철관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 정용구 화성기아차 노동조합 전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해 KT, 기아자동차, 태광 등 경기도 소재 기업의 현직 노조위원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김기언 전 경기대 총장과 김선재 성결대 경영학과 교수, 임재정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 허정행 여주대 스포츠경호학과 교수, 박동명 한국공공정책학회 상임이사 등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경기 수원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신복지경기포럼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2021.05.23 1141world@newspim.com |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강연은 통해 "청년세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그들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위해 신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청년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지기 위해 우리는 그에 맞는 새로운 복지정책을 펼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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