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경훈 "PGA 첫승 뒤엔 '초심'과 만삭의 아내 있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치 지금도 꿈 꾸는 것 같다."

PGA 생애 첫 우승을 이룬 이경훈이 PGA 투어가 18일 마련한 한국 미디어 대상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한 첫마디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대회에서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PG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과 아내 유주연씨. [사진= 로이터 뉴스핌]
첫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린 이경훈 부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정상에 오른 이경훈은 최경주(51·8승), 양용은(49·2승), 배상문(35·2승), 노승열(30·1승), 김시우(26·3승), 강성훈(34·1승), 임성재(23·1승)에 이어 PGA투어 한국인 8번째 우승자가 됐다. 2016년 미국 진출 후 5년 만이자 80번째 출전만에 이뤄낸 트로피다.

최근 한국 선수들은 미국에서 연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지난1월24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김시우(26)가 우승한 데 이어 이경훈도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한국 선수들과 우승 비법 등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우승한 김시우, 최경주 등 한국 선수들과 노하우를 얘기한다. 특히 최경주 선배님은 '이렇게 하면 잘할 거다라고 항상 말씀해 주신다. 저마다 비법 등이 다르긴 하다. 하지만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정보도 많이 교환하고 그래서 도움이 됐다"라며 "대회장에서 최경주 선배와 강성훈 프로등이 축하해줘 더욱 좋았다"고 했다.

이경훈은 지난 해 가을 이후 좋은 스윙 흐름를 보인후 올2월 피닉스 오픈 준우승에 이어 정상까지 꿰찼다.

이를 '기본으로 돌아갔다'고 표현했다.

이경훈은 "원래 배웠던 코치님이 계신데 그분한테 도움을 다시 청해서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많이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정보들이 조금은 머릿속에서 깨끗해졌다.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기술적인 면에선 "일단은 변화를 줬다. 그동안 2년동안 시합 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다. 퍼팅과 어프로치, 샷 연습 등도 많이 했다. 뭐 하나 적게한 게 하나도 없었다. 연습을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만삭이 된 아내가 애처로워 더 열심히 했다고도 공개했다.

이경훈은 "아내가 점점 더 배가 불러온다. 매 대회마다 동행하는 아내를 더 지켜줘야 한다는 안스러운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들이 더 잘할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해 아내 유주연(32) 씨가 '축복이'(태명)를 임신한 이경훈은 올 7월 아빠가 된다. 아내 유주연씨는 우승후 이경훈과 함께 시상식장에서 기쁨을 함께했다.

이어 이경훈은 "제 매니저 일을 도와주시는 박진 형이 이번 대회에 와서 제 기를 북돋워 주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런 긍정적 기운을 받고, 경기 때도 저 자신을 탓하기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까 결과도 잘 나왔다"고 말했다.

미국에 진출한 2016년 첫해를 가장 힘들었던 한해로 꼽았다. 이경훈은 "열 몇 개 대회에 나갔는데 상금 5000달러(약 570만원)밖에 못 벌고 시드까지 잃었다. 그후 한국오픈에 와 다시 와 우승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회상했다.

이경훈은 자신의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그는 "CJ컵 대회에서 4차례 출전했다. 하지만 한번도 20등안에 들어보지 못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 항상 늦은 시간까지 대회를 보시며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피곤하고 힘드실텐데 늦은 시간과 새벽 시간까지 지켜봐 주셔서 너무 힘이 난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이번 우승으로 제가 나갈 수 있는 대회도 많아졌다.꿈에 그리던 마스터스는 물론 70∼80명만 나가는 대회도 출전할 수 있게 됐는데 새로운 목표가 자꾸 생기니까 더 재미있고 흥분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과 마스터스, 2022~2023시즌 PGA 투어까지 확보했다.

우승 확정후 포즈를 취한 이경훈.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