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 6명, 주민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릉시 교동 구 터미널 인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인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2021.05.05 grsoon815@newspim.com |
13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인 20대 1명, 30대 3명 40대 2명과 주민 50대 1명 등 7명(강릉 388번~394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강릉 390번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무증상 상태로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이들의 국적은 러시아계 5명, 방글라데시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인 강릉 394번 환자는 지난 8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외국인 근로자 누적 확진자는 총 95명이며 강릉시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394명으로 늘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제 외국인 근로자 중심 확산세는 안정적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돼 오는 15일 실시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5차 진단검사 실시 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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