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비교적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울진지역에서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심층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0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해당 확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중 5명은 타지역으로 이관됐다.
또 자가격리 조치된 해당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전날 검체검사 결과 10일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본인 진술과 CCTV, 블랙박스 등 확인을 통해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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