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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TV 성장세 '쑥쑥'...광저우 팹 증설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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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성장세, 전체 TV 시장 성장률 능가
광저우 팹 증설 소문에도 "검토 중" 말 아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앞세워 외형 성장을 다짐했다. 전체 TV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OLED TV 수요에 힘입어 대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매출 동력원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팹 증설 계획도 올 2~3분기 내 결정한다고 밝혔다.

신성장 동력으로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꼽았다. 이를 통해 OLED 패널의 응용처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OLED 사업의 흑자전환 시점은 특정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오후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4분기 성수기 수준인 160만대를 출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제시한 올해 OLED TV 패널의 연간 판매 목표는 800만대다.

컨퍼런스콜을 진행한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전무)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TV 전체 시장이 성장했지만 OLED TV 성장률은 전체 시장 성장률을 능가함을 확인했다"며 "2~3분기 중 중국 광저우 라인의 대형 OLED 증설을 검토해 시장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중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월 3만장의 패널을 추가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OLED TV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에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OLED TV의 턴어라운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서 전무는 "대형 OLED 패널의 경우, 내부적으로 수율을 올리고 품질을 개선하는 노력 중에 앙쪽에서 좋은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흑자전환 시점이 언제인지는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답변드리겠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2021.04.28 nanana@newspim.com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숫자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 중 가장 빠르게 쪼그라든 분야다.

서 전무는 "지난해 말 수주 잔고가 76억달러(한화 약 8조4000억원)였다면 현재 시점에서는 88억달러(약 9조8000억원)까지 수주 잔고를 늘릴 수 있었다"며 "여기에는 향후 집중적으로 육성할 플라스틱 OLED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전무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당장의 수익에 급급하기 보다 중장기적으로 미래 먹거리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전기차 판매량 늘고 있고 급속도로 확산되리라고 가정하면, 전기차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인 플라스틱 OLED 추가 수주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 미래에 회사의 중추 사업으로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전장용 디스플레이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제까지 수주된 전장용 디스플레이 물량 중에서는 플라스틱 OLED 패널의 비중이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노트북·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IT 패널에서도 OLED 붐이 일고 있는데 대해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노트북, 태블릿PC에 LCD 패널이 사용되고 있다. IT 패널 부문은 최근 코로나 특수 및 LCD 패널가격 상승세 덕에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서 전무는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이 IT 분야가 첫 번째 케이스가 아니지 않느냐"며 "수차례 얘기했듯 모바일용 중소형 디스플레이가 됐든, IT용 디스플레이가 됐든, TV용 대형 디스플레이가 됐든, 기술적 준비는 상당 수준 이뤄졌고, 폴더블 IT용 디스플레이 패널에서도 저희가 가능성을 판단, 기술적 가능성이나 생산가능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의 '싱크패드 X1 폴드'에 폴더블 OLED 패널을 납품한 바 있다.

2분기 역시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하면적은 1분기 대비 한 자릿 수 중후반 퍼센티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면적당 판가는 계절적 요인 및 모바일용 중소형 디스플레이 출하감소로 같은 기간 한 자릿 수 중후반 퍼센티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등 산업 전반의 부품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원가 상승 리스크가 있어 실적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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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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