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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1분기 매출 273억…전년比 79.3%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10:40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10:40

역대 분기 최대 실적 기록…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GC녹십자랩셀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로고=GC녹십자랩셀]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분기 최대치인 37억원, 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 검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률이 81.7%에 달했다.

사업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바이오물류 사업은 1년 전보다 93%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임상시험 검체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증가했다.

외형이 커지는 동안 수익성 지표도 향상됐다.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9.4%p 개선됐다.

이는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꾸준히 유입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 1분기에는 미국 MSD로 2조원대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술수출했고 이와 별도로 AB202(CD19-CAR-NK) 파이프라인을 아티바로 기술이전 하는 등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R&D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고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에 따른 기술 이전료 추가 유입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견조한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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