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성윤모 장관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위한 배터리 산업발전 전략 준비중"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4:20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00:33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생산기업 포스코케미칼 방문
소부장 생태계 역량 강화 위한 네트워크·정부지원 필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생산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을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기업, 수요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오정강 엔켐 대표, 예필수 더블유스코프 전무, 김주용 코스모에코켐 대표,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송호준 삼성SDI 전무, 신영기 SKI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랜차이즈산업 상생협의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4.26 pangbin@newspim.com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제조기업으로 첨단 자동화 공정을 적용한 국내외 신규 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포스코의 자원개발과 연계하여 리튬(아르헨티나), 흑연(아프리카) 등 원자재부터 양극재·음극재까지 안정적인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 인조흑연, 표면개질형 천연흑연,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소재개발 등 고성능·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적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추진 중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기회가 눌고 있지만 경쟁환경도 심화되고 있어 환경변화에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소재분야는 이차전지 완제품에 비해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낮은 분야이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국내 소부장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성 장관은 "고성능·저가격·고안전 기술확보 경쟁과 자원순환, 공급망 관리 등 글로벌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확보는 물론 소부장 생태계, 전문인력 등 산업기반 강화와 생태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기술개발 지원, 생태계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가칭)'을 상반기 중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