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p 상승한 59%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35%로 나타났다. 재보선 참패 후 이어지던 하락세는 멈췄지만 개각 등 쇄신의지를 밝힌 것 역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4월 2주차, 35%)와 동일한 35%로 나타났다.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p 상승한 59%로 여전히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1.04.22 nevermind@newspim.com |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지난주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4%p 오른 32%(부정평가 60%)를 기록했고, 30대는 42%/50%, 40대는 49%/44%, 50대는 38%/59%, 60대는 21%/78%, 70세 이상은 26%/6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29%/66%, 인천·경기 34%/61%, 대전·세종·충청 38%/57%, 광주·전라 58%/38%, 대구·경북 24%/69%, 부산·울산·경남 37%/54%, 강원·제주 36%/59%로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60%/36%. 중도 33%/63%, 보수 16%/8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7.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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