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걷기 15일 경복궁서 출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2회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걷기가 오는 15일 경복궁에서 출발한다.

올해로 2회를 맞게된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걷기는 도선서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최하고 도산서원참공부모임이 주관한다. 2019년 4월 선생의 마지막 귀향 450년을 기념하는 걷기 재현 행사에 이어 올해도 마련됐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여울에서 배개나루까지 노정 중 [사진=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021.04.13 89hklee@newspim.com

올해도 코로나19가 극복되진 않았으나 주최 측은 행사의 참의미와 여망을 반영해 시의에 맞게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옛 일정대로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걷기'를 추진한다. 경복궁에서 도산서당까지 선생 귀향 날짜(음력 3월 14~17일)와 노정에 맞춰 걷는다. 퇴계의 귀향길 270여km를 13박 14일간 매일 평균 20km를 걷는다. 이중 충주댐 수몰 지역 30km는 선박을 이용해 이동한다. 걷기는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하며 개막 당일만 오후 2시에 출발한다.

임금께 하직 인사를 드리고 경복궁을 나섰던 452년 전 퇴계선생처럼 재현단은 4월 15일(음력 3월 4일) 오후 2시 경복궁 사정전 앞에서 출발한다. 출발에 앞서 1시20분부터 재현단을 이끄는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의 인사말과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선생이 작사한 '도산십이곡'을 참석자가 함께 노래 부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행사 노정 [사진=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021.04.13 89hklee@newspim.com

이튿날인 16일 오후 2시에는 퇴계선생이 이틀째 밤을 지냈던 봉은사 내 보우당에서 한국고전번역원 이상하 교수가 '퇴계와 불교', 한국국학진흥원 임노직 박사가 '사명대사와 안동선비'에 대해 강의한다. 이 강연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후 노정에서는 선생이 머물렀거나 지인들과 시를 주고받은 곳에서 선생이 주고받은 시를 창수하거나 소규모 즉석 강연회를 가진다.

오는 23일 2시경에는 청풍문화재단지 내 한벽루에서 선생의 시 현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28일 재현단 일행이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면 상덕사에서 선생께 고유한 다음, 도산서당에서 마무리 좌담회를 가지며 폐막에 갈음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충주중앙탑을 지나며 [사진=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021.04.13 89hklee@newspim.com

재현단 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명으로 제한한다. 퇴계의 귀향길 인문답사기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를 쓰고 재작년 행사에 참여한 인문학 전공자 13명이 이번에도 재현단으로 참여하며 날마다 교대로 걸어간다. 그날의 퇴계선생의 자취와 시 등을 설명하고 답사기에서 중요한 대목을 간추려 낭독한다. 이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유튜브채널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퇴계선생 귀향길은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는 점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우선 사시사철 우리 자연, 특히 남한강 구간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남한강 길을 따라 [사진=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021.04.13 89hklee@newspim.com

이어 "무엇보다 코로나19에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든 퇴계선생의 정신과 그 향기가 남은 이 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즐기고 삶을 돌아보는 가까운 구도(求道)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 뜻을 담아 한 걸음 한 걸음 더해가고 있는 이 퇴계의 길이 보다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만인의 길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하고 답사책을 발간한 '도산서원참공부모임' 은 2015년 퇴계선생의 정신을 참답게 공부하고 세상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조직됐다. 퇴계학 전문가를 비롯한 문사철 분야의 학자들과 전통문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퇴계 선생이 남긴 글을 강독하며 그 정신의 실체를 연구 실천하고 있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