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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아버지 태교 강조"…국립고궁박물관 '왕실태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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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대표 프로그램 '왕실태교',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전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름난 의사는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다스리고, 아이를 잘 가르치는 자는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한다."

이는 조선시대 여성 실학자 사주당 이씨(1739~1821)가 지은 조선시대 최초의 태교 백과 '태교신기(胎敎新記)'에 나오는 구문이다. 요즘 현대인들이 자신의 아이가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태교하듯 300년 전에도 이러한 바람은 다름 없었다. 선조들도 태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거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선조들의 태교법을 현대인들에게 소개하는 '왕실태교'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왕실태교'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왕실태교 일기책 만들기 [사진=문화재청] 2021.04.05 89hklee@newspim.com

'왕실태교'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태교신기' 등 선조들의 태교를 전하면서도 현대의 출산 문화와 크게 다를 바 없음을 강조한다. '태교신기'에는 '스승의 10년 가르침보다 어머니 뱃속의 10달 교육이 낫고, 어머니의 10달 가르침보다 아버지의 낳은 하루가 더 중요하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태교를 단순히 여성을 덕목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더 나아가서는 가족들까지 태교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태교를 공동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사회적 과제로 보는 현대적 태교 개념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왕실태교'는 4월 5일부터 11월 말 까지 매주 월·목요일마다 총 19기 64회에 걸쳐 임신부 대상 온라인 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1기수 당 총 3차시로 운영한다. 1차시 조선 왕실의 태교와 안태문화, 2차시 조선왕실의 문학과 태교, 3차시 조선 왕실의 예술과 태교로 진행된다. 안태문화는 아기씨 앞날에 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태를 씻어 항아리에 보관했다가 땅의 기운이 좋은 곳에 태실을 만들어 묻는 의례 문화다.

1차시 '조선 왕실의 태교와 안태문화'는 조선왕실에서 태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아기씨 탄생을 준비했는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여러 서적과 유물을 통해 살펴본다. 또한 '태교신기'를 통해 어머니 태교뿐 아니라 아버지 태교를 강조함으로써 온가족이 함께하는 것이라는 현대적 개념과 맞닿아 있는 당시 조선과 조선왕실 출산 문화를 알아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조선왕실의 안태문화 - 정조 태항아리 [사진=문화재청] 2021.04.05 89hklee@newspim.com

2차시 '조선 왕실의 문학과 태교'는 조선 왕실 여성들이 직접 쓴 편지나 태교 시 읽었던 책을 통해 조선 왕실 여성들의 출산 문화는 물론이고 그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그리고 '낭독하기' 시간을 통해 '동몽선습'과 '명심보감'의 주요 글귀를 발췌해 예비 부모가 태담 태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왕실태교 일기책' 만들기 교구와 '오침안정법' 영상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신부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고 출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오침안정법은 책의 등 쪽에 다섯개의 구멍을 뚫고 무명실로 꿰 메는 방식의 제본 방법이다.

3차시 '조선 왕실의 예술과 태교'에서는 왕실의 음악 태교를 살펴보고 '백동자도'와 '모란도' '화조도' 등 궁중회화를 감상하면서 태아의 오감을 키운다. 아울러,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에서 새롭게 선보인 '요지연도'를 소개해 박물관에 오지 못하는 임신부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박물관 홈페이지(교육-교육신청)을 통해 매월 교육 시작 전월에 사전 접수한다. 4월 왕실태교 교육은 지난달 22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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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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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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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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