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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애절하고 강렬한 2차 포스터 공개…8일 예매 오픈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15:22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15:2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판타지 대작,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빗 스완)이 각 캐릭터의 서사를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디컴퍼니는 5일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드라큘라' 속 스산한 분위기 속에서 실제 공연 의상과 장미꽃, 십자가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강렬한 인상의 역대급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오디컴퍼니㈜] 2021.04.05 jyyang@newspim.com

수백년의 세월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드라큘라'역에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은 압도적인 아우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불가항력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로맨틱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의 완벽한 캐릭터 컷을 담아냈다.

​'미나'역에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한 여인의 모습을 한 장의 컷으로 완벽하게 담아내며 각각 '미나'의 절절함과 그리움, 애틋함이 묻어나는 모습을 연출했다.

복수를 꿈꾸는 뱀파이어 헌터, '반 헬싱'역에 강태을과 손준호는 단숨에 캐릭터에 빠져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또 '미나'에 대한 지고지순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역에 조성윤과 백형훈은 젠틀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오디컴퍼니㈜] 2021.04.05 jyyang@newspim.com

​뱀파이어로 변해버린 '미나'의 친구 '루시'역에 선민과 이예은은 다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매혹적인 자태로 시선을 끌며 이중적인 모습의 '루시' 캐릭터를 각자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캐릭터 '뱀파이어'를 소재로 흡인력있는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장치,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작품이다.

이번 시즌 오디컴퍼니㈜의 창립 20주년 두 번째 라인업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8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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