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영춘 "부산문화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17:05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17:0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9일 오후 3시 김영춘 후보 선거캠프 내 멀티미디어실에서 부산예총·부산민예총과 한 '문화예술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열악한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과 국제문화예술 중심도시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운데)가 29일 오후 선거캠프 내 멀티미디어실에서 오수연 부산예총 이사장(맨오른쪽), 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과 문화예술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김영춘 후보 캠프] 2021.03.29 news2349@newspim.com

협약식에는 한국예총 이범헌 이사장, 한국민예총 이청산 이사장, 차재근 정책기획실장, 그부산예총 오수연 이사장과 부산민예총 김평수 이사장, 김호진 부산민예총 사무처장, 음악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조승래·설훈 국회의원, 김태훈·이주환 부산시의원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영춘 후보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문화예산 5% 확보 △문화특보제도 도입 △권역별 문화예술플랫폼 신설 △예술가의 집 신설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치 △문화예술교육 조례제정 △부산예술인권익센터 설립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에 따라 현장에 종사하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현장중심의 문화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연 부산예총 이사장은 "부산이 문화예술 도시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음에도 현재 예산규모나 예술활동 관련 모든 지표들이 전국에서 꼴찌 수준이라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김영춘 후보의 문화예술 분야 예산지원 공약을 보면서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도 "김영춘 후보의 공약이 꼭 실현되어 문화예술 도시 부산, 부산시민의 삶 자체가 문화예술이 될 수 있는 시대가 꼭 되었으면 한다"며 김영춘 후보 지지를 밝혔다.

김영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해 왔다"면서도 "이제는 예술인들의 희생에만 의지할 수 없다. 세계 속의 부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제문화예술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문화생태계의 대전환을 통해 부산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