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화 속 장면이 현실로…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서 VR 독서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감서재' 개관, 2일부터 사전 예약자 관람
황희 문체부 장관 "공공부문 실감콘텐츠 조성 사업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영화에서만 보던 미래 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펼쳐진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내가 원하는 공간을 선택한 후 독서할 수 있고, 자료 검색은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전용 검색 테이블에서 터치를 통해 시각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만나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실감콘텐츠 체험관인 디지털도서관 '실감서재' 개관 행사를 열고 VR 도서관과 수장고 체험 등을 공개했다.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및 도서관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실감콘텐츠 체험관 '실감서재' 개관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시연을 하고 있다. '실감서재'는 관람객들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수장고를 비롯한 소장자료 4종을 실감형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실감서재'에 들어서면 VR기기를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VR도서관' 자리가 준비돼 있다. 가상현실에 접속하기 위한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고 내가 원하는 가상 공간을 선택한 후 책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어 흥미롭다.

이와 같은 콘텐츠가 담긴 '실감서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부터 국립문화시설에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도서관(지하 3층)에 마련돼 있으며 약 70평 규모다.

'실감서재'에서는 VR 도서관을 비롯해 다양한 자료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다. 미래 도서관의 수장고 모습을 기술로 구현한 자료 검색의 공간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를 고해상도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책 위에 터치를 통해 고도서 번역정보와 생동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정보를 실감형 콘텐츠로 제공하는 디지털북을 만나게 된다. 최근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된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과 한국의 전통 무예를 도해와 함께 설명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등 실물로 보기 어려운 국보급 자료들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구현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실감콘텐츠 체험관 '실감서재' 개관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시연을 하고 있다. '실감서재'는 관람객들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수장고를 비롯한 소장자료 4종을 실감형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아울러 조선시대 고지도인 '목장지도(牧場地圖)'와 서울의 옛지도로 불리는 '수선전도(首善全圖)'도 관람객이 손을 화면에 접촉하면 화상이 전환되거나 상세 설명자료라 상호작용 방식의 고해상도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실감서재'는 특정 시간에 관람객이 몰리지 않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23일부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약 신청은 22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홈페이지에서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 문화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문화 향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공 부문의 실감콘텐츠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실감콘텐츠 체험관 '실감서재'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실감서재'는 관람객들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수장고를 비롯한 소장자료 4종을 실감형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실감서재' 개관식에서 "도서관은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쌓아온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지식정보를 만들어가는 정보 창작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며 "이를 실험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서 관장은 이어 "현재의 실감서재의 모습은 출발점이다. 앞으로 콘텐츠를 더 다양하게 확보할 것"이라며 "콘텐츠는 우리 도서관이 갖고 있는 정보에 한정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널리 디지털화해 이용자들이 미래 지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