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에서 코로나19 전 시민 진단검사에서 어린이집 관련 등 9명이 추가 감염됐다.
21일 속초시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속초시] 2021.03.21 grsoon815@newspim.com |
2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에 거주하는 주민 9명(속초 180번~190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는 전날 속초시민 2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 181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173번 환자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속초 188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속초 130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시 누적 확진자는 총 180명으로 늘었다.
속초시는 최근 스파, 줌바 댄스, 어린이집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