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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 꼼작 마" 귀뚜라미 vs 경동, 천정환기시스템 선점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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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일반 가정들도 환기시스템에 대한 관심 ↑
경동나비엔, 2019년 환기 시장 진출... 요리 환기시스템까지 도입
귀뚜라미, 대형 수요처 공략... 올해부터 B2B 이어 B2C로 영역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최근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면서 쾌적한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잡기 위해 보일러 '빅2'로 꼽히는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공기정화와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 3D 후드 2021.03.16 shj1004@newspim.com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환기시스템 시장은 연간 20만대 규모였으나,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환기시설 의무 사용 기준을 기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장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상업시설은 물론 일반 주택에서도 환기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청정환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경동나비엔이다. 경동나비엔은 2019년 12월 공기청정기처럼 미세먼지 처리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환기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청정환기시스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첫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환기를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강력한 청정 필터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해주고 실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역시 청정필터 시스템으로 정화해준다.

이러한 과정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환기로만 처리가 가능한 라돈,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나 이산화탄소 등도 해결할 수 있다. 요리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역시 환기를 통해 제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하나의 기기로 집안 전체의 공기질 관리가 가능해 공간활용도를 높이며 창문을 열지 않아도 알아서 환기와 실내공기질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외부 날씨의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3월에는 집안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요리 시에도 집 안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3D 에어후드와 주방에 집중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특화 덕트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해 요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 집안 전체의 공기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사진=귀뚜라미] 2021.03.16 shj1004@newspim.com

귀뚜라미의 경우 지난해 본격적으로 환기 시스템 사업에 뛰어들었다.

'창문형 에어컨'과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 출시하는 등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에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영역을 넓혔다.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은 공기정화와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면서 실내공기와 함께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환기청정 장치다. 방마다 설치해야 하는 공기청정기와 달리 천장에 달려 있는 환기구를 통해 기기 한 대로 생활공간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다.

오염된 실내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외부 공기는 청정필터로 여과해 실내에 공급한다. 실내 공기가 머금은 냉기와 온기는 70% 이상 회수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데우거나 식히는 데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실내 온도편차는 줄인다.

특히 0.3㎛ 이하 초미세먼지부터 공기청정기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가스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 악취까지 제거한다.

또 필터 청소 및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필터경보표시 기능'과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으면 운전조건을 달리해 절전효과를 높이고, 제품 수명을 늘려주는 '바이패스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공기질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TVOC(휘발성유기화학물) 등 실내 공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고 1개월 단위로 우리집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여기에 귀뚜라미는 환기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30세대 이상 상업시설, 학교, 아파트, 주상복합, 일반주택 등을 대상으로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신축이나 재건축 아파트 등 대형 수요처 공략을 위해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국내 300개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과 연계해 소규모 단위 공급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사용하던 공기청정기로는 미세먼지를 제외한 고농도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각종 공기 오염 물질은 해결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들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실내 공기질을 나에게 맞춰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청정환기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블루오션"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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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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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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