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2일만에 신규확진자 발생이 1명에 그치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지속 한자릿수를 이어오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4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870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545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57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11 nulcheon@newspim.com |
밤새 대구에서는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해당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또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97명이며 이 중 89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8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