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신호위반 외제차서 마약소지 외국인 남녀 2명 체포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0:47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0:47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무면허로 신호위반 질주하다가 추적한 경찰에 붙잡힌 외제 차량 안에서 마약류인 필로폰이 발견돼 외국인 남녀 2명이 긴급체포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이들 태국인 남녀 2명을 무면허·불법체류·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소지(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 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10 nulcheon@newspim.com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태국인 남녀 2명은 이날 오전 0시 45분쯤 구미시 임은동 상림지구대 앞 사거리에서 외제차를 타고 신호를 무시한 채 질주하다가 2km이상을 추적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 대해 수색하던 중 차 안에서 필로폰 약 200g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경찰은 필로폰 거래와 공급책 등 수사를 통해 마약 밀반입 등의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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