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맥키스컴퍼니, 올해 '지역사랑 장학금' 2억1400여만원 기탁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15:18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15:18

2028년까지 대전·세종·충남에 총 40억원 전달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올해 '지역사랑 장학금'으로 2억1400여만원을 기탁한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9일 오후 2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허태정 이사장(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 장학금 2561만원을 전달했다.

대전 5개 자치구에 전달할 금액을 포함하면 총 8717만원이 된다.

9일 대전시청 시장실에서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왼쪽)이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2021.03.09 gyun507@newspim.com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을 시작으로 충남도 15개 시·군과 세종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4월까지 기탁할 장학금은 모두 2억1400여만원.

이번 장학금 기탁은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이제우린'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소비된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23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0년간 40억원 기탁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전달할 누적금액은 5억2200여만원에 달한다.

맥키스컴퍼니는 작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회사 매출이 급감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지만 지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장학금 액수가 줄어 아쉽지만 그간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이제우린'을 애용해주시는 지역민들이 있어 2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웅래 회장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로 지난 3일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