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는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명에 그쳐 사흘째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867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52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56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3.05 nulcheon@newspim.com |
밤사이 대구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은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해당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4명이며 이 중 125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9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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