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코로나19에 진행중인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제주도의회는 총무담당관실 의전을 맡은 7급직원 A씨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일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사진=엄태원기자]2021.03.02 tweom@newspim.com |
이날 열릴 예정이던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회의는 모두 취소됐고, 도의회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또 좌남수 의장과 도의회 총무과 전 직원 30여명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검사 결과를 보고 오는 4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39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를 진행할지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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