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족모임 누적 35명...북구 병원 연관 누적 39명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에서 경북 의성 '설 명절 가족모임'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0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며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61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461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51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26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전날에 이어 밤새 경북 '의성 설 명절 가족모임'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가족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크게 불어났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2명은 '의성 가족모임3'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또 이날 북구 소재 병원 연관 대구의료원에 공공격리 중이던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환자 31명과 직원6명, n차 감염 사례 2명 등 39명으로 증가했다.
밤사이 대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유증상 감염사례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0명이며 이 중 131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8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