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지역 집단확산 여파가 대구시로 불똥이 튀면서 밤사이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7명, 해외유입 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858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438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49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24 nulcheon@newspim.com |
밤사이 대구에서 '의성군 확진자' 접촉 관련 1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 중 10명은 '의성군 확진자'의 가족 방문자이며 4명은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대구지역에서 '의성 가족모임' 연관 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은 채 n차 감염양상을 띠며 이어지자 지역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의성 확진자' 연관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또 북구 소재 병원 연관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자가격리 중 유증상 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입국자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대구에서 진단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은 1명은 주소지로 이관됐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7명이며 이 중 128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8명은 지역 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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