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환경지회, 자회사 설립 당시 약속 이행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규직 전환 사탕발림 꼼수…낙착률 용역회사 때보다 못해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한국중부발전 특수경비·환경지회가 24일 중부발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약속했던 처우개선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과 정의당, 진보당 등 정치권까지 합세해 중부발전의 자회사 특수경비 및 환경 노동자와의 약속 불이행을 규탄했다.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1.02.24 shj7017@newspim.com

노조는 "2년 전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인 중부발전은 중부발전서비스라는 자회사라는 꼼수를 정규직화로 규정하고 또 다른 비정규직을 양산했다"면서 "당시 약속했던 노사합의 내용이 2년이 지난 현재까지 하나도 이행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불이익이 두려워 기존 용역회사 시절의 낙찰률 관행을 벗어나 높은 낙찰률로 처우를 개선해주겠다. 모회사만큼은 아닐지라도 사내복지기금을 공동 활용해 23억원의 사내복지기금을 자회사에 출연해주겠다는 등의 수많은 사탕발림으로 노동자들을 몰아왔다"면서 "낙찰률은 용역회사 시절보다 오히려 하락한 88%를 적용해 자회사 직원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약속했던 사내 복지기금은 2년이 넘도록 단 한 푼도 지급되지 않다가 올해 처음으로 1억8000여만원만을 지급했을 뿐"이라며 "이는 모회사 직원들의 수혜금액에 25% 이상을 출연하도록 돼 있으나 정확히 25%만을 출연해 잘못된 정규직화가 부른 또 다른 차별을 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노사협의회 역시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고 노동자들의 환경개선 요구 및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요구는 번번이 묵살되거나 지체됐다"며 "집회가 시작되면서 노동자들에게 '법률적 문제없다', '웃기고 있네' 등의 갑질과 오만한 행태들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대사에 나선 진보당 충남도당 김영호 위원장은 "중부발전 본사에 와서 깜짝 놀랐다. 본사 건물을 이렇게 으리으리하게 건물을 지어 놓고 실제 발전소의 주역인 노동자들에 대한 행태에 천박하다"면서 "자회사 뒤에서 숨어서 노동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 당당히 나와서 노동자 처우개선과 약속 지키시길 바란다. 진보당도 함께 연대하면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선영 충남도의원도 연대사를 통해 규탄하고 있다. 2021.02.24 shj7017@newspim.com

정의당 이선영 충남도의원도 연대사에 나서면서 "중부발전 본사에서는 인권경영이라는 말이 어떻게 쓰여 있는지 사전을 다시 펼쳐봐야 할 것 같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취지는 직장 내 더 이상 차별을 없애고 함께 성장하라는 것인데 그 차별을 고착화하기 위해 편법을 써서 자회사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당초 약속했던 95% 낙착률도 이행할 마음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부발전은 반성해야 한다. 지금 당장 시정해야 한다. 정의당은 중부발전이 앞으로 인권경영을 하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겠다"면서 "정의당은 투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은 "투쟁을 시작한 두 달을 넘기는 동안 모회사인 한국중부발전에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했던 약속들에 대한 설명과 대화를 요구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외면당하고 있다"면서 "자회사 출범 직후부터 약속이행에 대한 문제점으로 지난 2년 동안 용역회사 시절보다 오히려 못한 낙착률을 적용 받아 복지나 각종 수당에 불이익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