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4일 오전 8시 기준 밤사이 군산시 같은 마을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 누적 1143번째다.
군산시에서 확진된 4명은 80대 2명, 60대 1명, 20대 1명 등이다. 이들은 전날 군산시 요양사 40대 A씨 일가족 4명이 확진된 같은 마을 주민들이다. 요양보호사 A씨는 지난 18일 C씨의 집을 방문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1.02.24 lbs0964@newspim.com |
80대 B씨는 지난 15일부터 다리 통증 증상이 나타났다. 11~12일 외지에 거주하는 자녀 3명이 B씨의 집을 방문했다. B씨는 15일과 17일 군산시내 병원 2군데를 방문했다.
80대 C씨는 17일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연휴기간인 10~12일 객지 자녀 2명이 C씨의 집을 방문했다. 15~17일과 19일 마을 경로당에 갔다. 22일 병원을 다녀온 뒤 다시 경로당에 들렀다.
60대 D씨(전북 1143번)는 C씨와 접촉해 전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마을 주민들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주민 2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들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입원조치 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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