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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텍사스 한파 후유증에 국제 유가 4% 급등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06:06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06:20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4% 가까이 반등하며 마감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 3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25달러(3.8%) 급등한 배럴당 61.4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로 계약이 만료된 WTI 3월물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새로운 근월물인 WTI 4월물은 2.44달러(4.1%) 급등한 배럴당 61.70달러로 체결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도 2.04달러(3.2%) 상승한 배럴당 64.95달러를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지난주 텍사스주 한파로 원유 시추와 정유 설비를 정상 생산 재개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에 급등했다. 로이터 통신은 유가 시장은 정상화하는 데에 최소 2주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텍사스주 대부분의 전기가 복구되긴 했지만, 간헐적 정전이 있어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유전지역에서는 한파로 일평균 200만~400만배럴의 원유생산이 중단됐다.

리터부시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원유와 휘발유 생산이 모두 크게 줄면서 유가는 1주일 안에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제한된 정제 능력으로 정유사가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가격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 가격은이날 국채 금리 상승에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1달러(1.7%) 상승한 1808.40달러에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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