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광양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2.22 wh7112@newspim.com |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2021년 2월 11일~2022년 2월 10일로 1년이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 11개이다.
보장금액은 사망 시 1천만 원, 후유장해 비율(3~100%)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안전보험을 적극 운영하고 매년 갱신해 가입할 예정이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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