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긴급대피 40가구 주민 84명 귀가...인명피해 없어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인근 주택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산으로 옮겨 산림 6.5㏊를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18일 오후 10시 17분쯤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바람을 타고 번져 산림 6.5ha와 주택 2동, 창고 2동을 태우고 6시간 만에 꺼졌다. 2021.02.19 grsoon815@newspim.com |
19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쯤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바람을 타고 번졌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양양군, 경찰, 군부대 등과 함께 인력 1028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진화를 마쳤다.
산불 발생 직후 불길이 한때 민가 인근까지 내려왔으나 소방력을 배치, 방어선을 구축했다.
이번 불로 인근 40가구 주민 84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으나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양군은 날이 밝자 직원 300여 명을 투입해 혹시 모를 불씨를 찾는 등 뒷불을 살피고 있다. 이번 불로 산림 6.5ha와 주택 2동, 창고 2동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잡정 집계됐다.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18일 오후 10시 17분쯤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바람을 타고 번져 산림 6.5ha와 주택 2동, 창고 2동을 태우고 6시간 만에 꺼졌다.2021.02.19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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