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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2월 18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0:17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매수 위해 9억달러 조달 예정.. 전날 알려진 액수보다 많아
로빈후드, DOGE 포함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준비중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월 17일 보도자료를 배포, 선순위 전환채권(Convertible Senior Notes) 발행을 통해 9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며, 채권 순조달액(net proceeds)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보도된 액수 대비 2.1억 달러가 늘어난 규모다.

전날 코인니스는 더블록을 인용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 매수를 위해 6.9억 달러(7,600억 원)를 추가로 조달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선순위 전환채권 발행은 2월 19일 마감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작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현재 보유량은 71,079 BTC로, 현 시세 기준 약 36억 달러 규모다.

◆로빈후드, DOGE 포함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준비중
미국계 모바일 주식·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월렛 및 월렛 운영 방식에 대한 커뮤니티의 니즈를 알고 있다"며 "도지코인(DOGE)을 포함, 암호화폐 입출금 기능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추가사항이 있을 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빈후드는 미국 개미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플랫폼으로, 최근 게임스탑 주가 폭등의 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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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BTC 프리미엄 36%.. 개당 7만달러 넘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36%를 기록했다. 글로벌 평균 시세 대비 나이지리아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36% 비싸다는 의미다. 나이지리아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711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최근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자국 내 모든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관련 기업 계좌 폐쇄를 명령한 바 있다.

◆CME ETH 선물 거래 첫주, 하루 평균 거래량 3400만 달러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이더리움 선물 거래 개시 첫 주, 하루 평균 371건의 계약이 거래됐다. 1거래 당 50 ETH 규모로, 하루 평균 18600 ETH 거래량이 발생한 셈이다. 약 3400만 달러 규모다.

◆외신 "골드만삭스·JP모건 등 기관, 폴카닷 ETP 거래"
코인데스크가 블룸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 데이터를 인용, 골드만삭스, ICAP, JP모건, UBS가 첫 폴카닷(DOT) 상장지수상품(ETP)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기관 및 은행은 최근 스위스 핀테크 기업이자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발행사 21쉐어스(21Shares AG) 주식을 소량 매수했다. 21쉐어스는 지난 4일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전세계 최초로 폴카닷 ETP를 상장한 바 있다. DOT ETP는 100% 실물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강세장 속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BTC, ETH 범위를 뛰어넘고 있다"고 평가했다. DOT는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5.57% 오른 31.55 USDT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벤처스, 블록체인닷컴 1.2억 달러 투자 라운드 참여
더블록에 따르면 런던 소재 암호화폐 월렛 및 거래소 운영사 블록체인닷컴이 1.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루이스 베이컨의 무어 스트래티직 벤처스, 헤이먼 캐피털 매니지먼트 창업자 카일 배스, 액세스 인더스트리, 로비다 어드바이저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구글벤처스(GV), 레이크스타, 엘드리지 등이 해당 라운드에 참여했다. 블록체인닷컴은 현재까지 1.9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블록체인닷컴 설립자이자 CEO 피터 스미스는 블로그 포스트에서 "세계 최고의 매크로 투자자들이 투자에 참여했다는 것은 그들이 암호화폐 전략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장외시장서 기업가치 770억 달러.. ICE 시총 웃돌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에서 기업가치 770억 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은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주식시장이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에서 주당 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70억 달러 밸류는 뉴욕증권거래소, 백트 모회사 ICE(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 시가총액을 웃도는 규모다. 코인베이스는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주 발행과 공모 절차 없이 기존 주주 및 직원들이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상장 방식이다.

◆비트와이즈, 디파이 인덱스 펀드 출시.. UNI·AAVE 등 포함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첫 번째 디파이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파이(탈중앙 금융)에 관심있어 하는 공인투자자(accredited investors)가 타깃이다. 펀드 초기 구성자산은 유니스왑, 아베, 신세틱스, 메이커, 컴파운드, UMA, 와이언파이낸스, 0x, 루프링이 될 전망이다. 디파이 시장은 지난 1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디파이 프로토콜에 락업된 자산 가치는 2020년 초 10억 달러 미만에서 이번 달 560억 달러로 치솟았다.

◆블랙록 투자책임자, CNBC 프로그램 출연해 비트코인 언급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글로벌 고정수익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가 수요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블랙록이 비트코인 시장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블랙록이 암호화폐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등을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을 '투자 적격' 자산에 추가했다고 전한 바 있다. 블랙록은 2월 14일(현지시간) 자사가 운용하고 있는 두 개의 펀드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펀드는 비트코인 선물에만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하마, CBDC 지원 카드 출시.. 마스터카드와 제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샌드달러를 지원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이를 위해 마스터카드, 디지털 결제 스타트업 아일랜드페이와 제휴했다. 해당 카드는 카리브해 지역 전역은 물론 다른 지역의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바하마는 세계 최초로 CBDC를 론칭한 나라로, 샌드달러는 2019년 말 시범적으로 출시돼 2020년 10월 군도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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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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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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