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폐사체 1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폐사체 발견 현황지도.[사진=강원도]2021.02.17 grsoon815@newspim.com |
1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춘천시 서면 오월리 춘천 최남단 41차 북쪽 17.5km, 인근 28차 700m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1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2개 양돈농가에서 돼지 4362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580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74마리, 강릉 1마리, 영월 8마리,철원 35마리, 화천 358마리, 양구 37마리, 인제 56마리, 고성 4마리, 양양 7마리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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