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토지 보상 자금 확보에 나선다.
iH공사는 이달 중 계양테크노밸리 대상 토지 보상재원 확보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iH공사는 토지 보상비 2500억원 가운데 상반기 집행예정액 1253억원은 확보됐으나 토지 보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추가 보상비 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위치도[위치도=인천도시공사]2021.02.15 hjk01@newspim.com |
계양테크노밸리는 수도권 3기 신도시로 계양구 귤현· 동양동 335만㎡ 부지에 주택 1만7300세대와 지식정보 및 IT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오는 2026년까지 모두 4조32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iH(20%)와 LH(80%)가 분담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토지 보상은 이날 현재 iH공사 구역 41%, LH공사 구역 34%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이 차질없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와 필요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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