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설 이후 건설사 아파트 분양 전년보다 3배 확대…올 1분기 전국 7만 3713가구

기사입력 : 2021년02월11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2월11일 09:00

경기도·5대 광역시 전체 물량 중 3분의 2 차지
대구 푸르지오·청주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68·26가구 무순위 분양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국내 건설사들이 설 명절 이후 서울과 경기도 등 5대 광역시에서 지난해보다 3배가량 많은 7만 37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여파와 정부의 2·4 공급대책에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이어지며 건설사들은 연초 공급물량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포스코건설과 GS·한화·현대건설 등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과 경기 등 5대 광역시(인천·대전·대구·부산·울산) 전국 77곳에서 총 7만 371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된 2만 4249가구의 3배에 달하는 총 7만 3713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정부의 2·4 공급대책과는 별개로 국내 건설사의 민간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와 지방 5대 광역시에 분양될 물량은 7만 3047가구로 전체 물량 중 98% 가량이 해당 지역에 분양된다.

공급될 전체 물량 중 2만 7005가구는 경기도에 분양된다.  설 이후 첫 분양 스타트를 끊는 곳은 경기도 용인시와 평택시에서 현대건설(1721가구)·GS건설(1052가구).

용인시 천인구에 분양될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GS건서의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조성된다.

인천에서는 DL이앤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가 분양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일반(700가구)·특별분양(709가구)로 총 140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는 총 4개 곳에 4976가구가 공급된다. 온천4구역 재개발(4043가구)과 양정동 개발형주택(246가구)·대연2구역재개발(449가구)·안락스위첸(220가구)에서 총 4976가구가 분양된다.

올 상반기 포스코건설과 GS·한화·현대건설 등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해(1821가구) 보다 4572가구 늘어난 63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1021가구)와 대구상인동푸르지오(990가구)·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861가구)·힐스테이트만촌역 (718가구) 등이다.

울산도 3029가구가 나온다. 총 2개 단지 3029가구가 공급될 예정되어 있다. 덕하지구에일린의뜰(1947가구)와 울산율동한신더휴(1082가구)에서 공급물량이 나온다.

무순위 물량도 나온다. 이달 대구광역시 중구에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과 충북 청주시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는 각각 68·26가구에 대한 무순위 분양에 나선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들이 설 명절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이하면서 공급물량을 확대한 것"이라며 "일반·특별 분양이 주를 이루지만 간혹 청약 취소한 무순위 물건을 유심히 살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