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조달청이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용섭 시장은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정우 조달청장과 '혁신조달 성과 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정우 조달청장과 혁신조달 성과 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1.02.08 ej7648@newspim.com |
광주시와 조달청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과 판로 지원 △혁신제품 발굴 및 구매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및 실증 지원 △우수 창업·벤처기업 상품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조달청은 조달 종합플랫폼 '혁신장터'를 통한 혁신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시범구매를 위한 제품 지정 공고, 실증지원우수사례 발굴 위한 경진대회, 운영, 정책 교육 등을 하게 된다.
특히 광주시가 추천한 상품의 기술·품질 평가 지원 및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 '벤처나라' 운영, 벤처창업조달상품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조달청과 지역 공공기관, 조달업계간 협력·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여러 인센티브, 지역할당제 등 우대 방안을 적극 마련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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