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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도 뛰어드는 무착륙 관광비행…실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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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LCC 탑승률 90% 넘어…아시아나 절반 수준
아시아나 마일리지 구매 허용…대한항공 더 불리할 듯
"가격 민감한 면세 소비자…FSC 수요 제한적일 것"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시작하면서 여객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무착륙 비행 판매율을 높이는 가운데, 대형항공사(FSC) 중 유일하게 무착륙 비행상품을 내놨던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A380으로 허가받아…효율성 높은 787-8I로 변경할 가능성도 

7일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A380을 띄워 일본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국제선 관광비행 운항 허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A380으로 운항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 운항 기종은 아직 협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활용해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은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항공기이자 최고급 항공기로 꼽힌다. 같은 FSC인 아시아나항공이 A380을 무착륙 관광비행에 투입,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우고 있는 만큼 경쟁을 위해서는 대한항공 역시 A380을 활용해야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효율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대형 항공기인 747-8I를 이용할 수도 있다. A380보다 최신 기종인 747-8I는 368석 규모다. 407석인 대한항공의 A380보다 규모가 작아 연료효율이 높다. 초대형 항공기를 투입할 경우 판매좌석을 채우기 힘들다는 점에서 747-8I를 이용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주말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한 LCC 모두 90% 이상의 탑승률을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운항한 티웨이항공 탑승률은 92%였고, 30일 운항한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모두 93~96%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LCC 대비 항공권 가격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탑승률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달 31일에 운항한 항공기 탑승자 수는 167명으로 판매 목표(307석)의 54%만 좌석을 채웠다.

가격경쟁 치열해 FSC 불리…마일리지 결제 오픈한 아시아나, 대한항공보다 유리

LCC는 무착륙 관광비행에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에어부산이 9만9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대부분의 LCC가 15만원 내외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각종 이벤트를 적용하면 대부분 1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 기준 25만원을 책정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35만원, 비스니스 스위트 45만원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이번달 무착륙 비행상품부터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열기로 한 만큼 프리미엄 항공여행을 원하는 수요가 아시아나항공으로 몰릴 수 있다. 이럴 경우 대한항공은 무착륙 비행으로 이익을 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1만5000마일로 책정했다. 인천~일본 왕복 국제선 항공권을 3만마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편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1년 간 국제선 운항이 거의 마비되면서 마일리지 여행을 계획했던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경우 부채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일리지는 회계상 항공사의 부채로 인식된다.

다만 무착륙 관광비행 소비자 대부분이 면세 쇼핑을 목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점을 감안할 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탑승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하기 위해 몰려드는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서비스를 내세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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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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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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